우리복지관에서는 지역 장애인들이 주간 동안 복지관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아가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간보호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간보호반 이용자와 직업적응훈련반 이용자들과 함께 사천으로 야외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본격적으로 케이블카를 타기 전 사천 부자손짜장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우동, 잡채밥, 새우볶음밥을 든든하게 먹어 케이블카 탑승하러 갔습니다.

김OO 이용자는 케이블카 탑승이 무서워 잠시 생각을 하더니 처음에는 폴짝 거리며 탑승을 하였지만 나중에는 익숙해져 혼자서도 금방 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케이블카 탑승하여 아쿠아리움으로 이동하니 해양생물체의 모형과 함께 사진도 찍고 보기 힘든 하마와 신기하게 생긴 조류인 슈빌, 귀여운 수달과 물범을 보면서 한동안 그 자리에 머물고 있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아쿠아리움에서 나와 대관람차와 회전목마를 타면서 이OO이용자는 너무 재밌있어 눈에서 눈물이 난다면서 눈물을 닦는 모습도 보이고 조OO이용자는 너무 즐거워 OO이 너무 재밌다면서 소리를 지르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코스인 동물원에 들어가니 이OO 이용자는 토끼너무 귀엽다면서 토끼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하고 하이애나를 보니 겁을 먹고 조금 떨어진채로 구경하기도 하였습니다.

야외나들이 간 오후시간동안 오래 걷고 관람도 많이 하다보니 복지관으로 돌아가는 버스 길에 이야기 꽃을 피우더니 한 두분씩 잠에 빠지기 시작하더니 조용해진 버스 안에서 어느새 복지관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동물도 보고 물고기들도 보면서 재밌어 하는 모습을 보면 다음에 관람할 수 있는 곳을 찾아 관람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면서 그래도 무사히 사고 없이 복지관으로 복귀함에 걱정을 털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장애인들 한분 한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멋지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