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없이 맑고 푸른 하늘과 가을향기 풍기는 하늬바람에 몸도 마음도 설레는 11월~ 우리 복지관에서는 

평소 외부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 10분을 모시고 순천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울긋불긋~ 저마다의 미를 뽐내는 낙엽들과 그 사이로 보이는 황금 갈대들 모든것이 아름답고 모든것이

영화의 한장면 같은 순천에서의 추억 만들기에 걱정으로 시작한 이용자들의 마음은 어느덧 소년 소녀의 모습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나들이에 참가하신 권000님은 “여기는 텔레비젼에서 본 갈대랑 꽃들이 많은 곳이네~ 와서 보니 넓고 좋다~”라고 하시며 아프신 다리 관절도 잊으신채 이곳저곳을 구경하시며 자녀분들에게 보여 줘야 겠다고, 예쁘게 사진찍어 달라시며 좋아 하셨습니다.

함께함에 행복했고, 새로움에 즐거웠던 오늘의 나들이는 이용자분들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오래도록 간직되리라 기대해봅니다~

바쁜 와중에도 재가장애인나들이에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에게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