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복지관의 직업적응훈련반, 주간보호반에서는 사회적응훈련의 일환으로 ‘요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리 활동은 훈련생들이 원하는 음식을 선택하고 식재료 손질 등 도구 사용을 통한 손 기민성, 근력, 이해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합니다. 완성된 요리는 훈련생의 성취감, 자존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장마 전, 땀이 뻘뻘 나기 시작한 여름의 초입에 맛있는 초코과자가 잔뜩 들어간 달콤한 초코우유빙수와 우유를 먹지못하는 이용자를 위한 추억의 팥빙수를 모두가 함께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유 부수기부터 빙수 꾸미기, 입맛에 맞게 당도 조절하기 그리고 정리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이용자의 손으로 진행된 재미있는 요리활동 시간이었습니다.

최○○ 이용자는 “선생님 제가 만든거 한번 맛보세요, 제가 좋아하는 초코과자를 잔뜩 넣어서 정말 맛있어요!”라고 이야기하며 직접만든 우유빙수를 나눠주고 싶어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박○○ 이용자는 연신 “맛있어요!”, “최고!”라고 외치며 젤리와 떡 팥이 양껏 들어간 팥빙수를 두 그릇이나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에서 즐거운 요리 활동은 계속됩니다. 오늘이 우리 복지관의 이용자들의 인생에 행복으로 기억될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처럼 함께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