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복지관에서는 지역 장애인들이 주간 동안 복지관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아가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간보호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간보호반에서 야외나들이로 남해 보물섬식물원 관람 및 갱번마루에서 천연염색 손수건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첫번째 코스인 보물섬 식물원! 무더운 날 이용자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유리 온실에도 들어가 보고 야외에 있는 꽃도 구경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실외보다 유리 온실이 더 더울거란 생각에 더위를 많이 타는 이용자들이 걱정이 되었지만 막상 들어와보니 습하거나 덥지는 않아 이용자들의 여러 사진을 찍으며 꽃이 너무 예뻐 기분이 좋아져 노래를 부르는 이용자도 있었습니다. 유리온실을 나와 야외를 걸으며 단체사진도 찍고 장미가 엄청 크다며 신기하게 보는 이용자들도 있었습니다. 

식물원 관람을 다 끝내니 벌써 점심 식사를 할 시간이 다되어 동ㅇ식당에서 김치찌개를 호로록하고 식후로 커피도 마시며 마지막 코스인 천연염색 손수건 만드러 GOGOGO~ 

갱번마루체험휴양마을에서 천연염색손수건 만들기를 하면서 자신이 묶고싶은 부분을 묶은 후 빨간 물에 담그니 어떤 이용자는 은은한 손수건이 되고 어떤 이용자는 묶은 부분이 확실히 티가 나는 손수건도 되었습니다. 다른 이용자들이 만든 손수건들을 일일히 보면서 서로 잘만들었다고 칭찬해주기도하고 천연염색 손수건의 유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용자도 있었습니다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를 마지막으로 5월 야외나들이를 마무리짓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장애인들 한분 한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멋지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