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7일 직업적응훈련반에서는 사회적응훈련의 일환으로 야외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사천 우천 바리안 농촌체험 휴양마을과 사천 선진리성입니다.

날씨가 맑고 하늘이 높아 기분 좋은 아침의 시작이었습니다. 따뜻한 봄이되니 답답한 실내를 떠나 밖으로 예쁜 꽃구경을 가고 싶어집니다. 신이 나 붕 뜬 마음을 안고 점심으로 맛있는 짜장면과 볶음밥을 먹고 벚꽃이 만개한 선진리성으로 출발했습니다. 선진리성에 도착하니 촤르르 펼쳐진 분홍색 벚꽃파티에 이용자들 또한 설레는 마음으로 서로 사진도 찍어주며 즐겁게 벚꽃 구경을 마쳤습니다. 벚꽃이 펼쳐진 언덕에서 재밌게 뛰놀고 서로 머리에 벚꽃을 꽂아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난 후, 점심을 먹고 나른해 질 때 쯤 천연수세미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장인 우천 바리안 휴양마을에 들러 마음이 평온해지는 계곡 구경을 하고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수세미에 다육식물을 얹고 스스로 꾸며보는 시간을 가지며 이용자 분들은 서로 직접 만든 토피어리를 자랑하고 눈을 거꾸로 붙이는 등 장난도 치고 웃으면서​ 자신만의 토피어리 만들기를 끝내고 뿌듯한 마음으로 귀여운 완성품을 각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토피어리 체험을 직접 진행해주고 계곡까지 안내해주신 우천 바리안의 어머니들과 

이용자의 안전과 체험을 함께 도와주신 봉사자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고 예뻤던 3월의 봄 벚꽃여행을 이렇게 마칩니다. 다음에도 이용자들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떠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렙니다. 다시한번 도움주신 분들게 감사드리고 모두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바랍니다.